3편-참새보다 귀한 우리 두사람 ^^*



그리고 오늘 9월 6일 월요일에 집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도 정확히 정하지 않았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우선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군자역쪽으로 갔습니다.
몇군데 복덕방에 들어가서 저희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다들.. 어렵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돈도 적고, 이번주에 이사를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 집이 비어있어야 하고..

하지만,
참 감사하게도 저희 두사람은 챙피하거나 그 상황이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이리 저리 다니다가..
간단하게 아차산역 근처에서 김밥을 먹고,
한번 아차산역으로 알아보자며 복덕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줌마와 아저씨 두 분께서 저희 상황을 들어보시더니..
이리 저리 찾아보셨습니다.

한군데 괜찮은 곳이 있는데
저희가 생각한 액수보다 더 비싼 곳이였습니다.
우선 집부터 보자며, 따라 나섰는데..
아차산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집이였습니다.
반지하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훨씬 위에 있어서 거의 1층이나 다름 없는 곳이였고, 주방도 지금보다 넓고, 지금 저희 집에 세탁기가 밖에 놓여 있는데.. 세탁기도 화장실에 들어가고, 또 지금처럼 화장실에 계단도 없는 곳이였습니다.
방도 이미 비워있고, 또 도배도 다 미리 해놓으셔서,
당장이라도 이사를 할 수 있는 최상의 곳이였습니다.

다시 복덕방에 돌아와 저희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30만원이였습니다.  
저희가 낼 수 있는 돈은 보증금 700만원에, 월 30만원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이 같이 벌면 300만원 금방 모을 수 있지 않냐고 말씀하셔서
전도사님이 저희는 전도사라.. 금방 모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아저씨께서 그럴 것 같았다고 하시면서 얼굴에 써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줌마께서도 목소리가 딱 전도사목소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소개해준 그 집주인의 딸이 복덕방 주인의 아이들 교회 선생님 이셨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시면서 우리 두사람이 신앙인이니 300만원 깍아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집주인께서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허락하셨고 저희는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것은.. 부동산 아저씨께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전화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신앙인이라는 것을 얘기하시면서 돈 300만원 조금 더 받고 매일 부부싸움하며, 시끄럽게 사는 사람 들어오는 것보다, 돈 조금 덜 받고 자기 집처럼 깨끗하게 잘 쓰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 더 좋지 않겠냐고 하시더군요.. ^^

기분 좋게 계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두사람은 이번에도 하나님 덕을 봤습니다.
300만원 깍아주셨어요 ^^*

저희 두사람의 삶에서 하나님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 그리고 주인이십니다. ^^
이렇게 모든 일을 순조롭게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 희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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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 참 감사하지요. 더욱 놀란것은 요즘시상에...새내기 부부가 700만원짜리 방을 찾아 다녔다는 사실이 ... 그리고 그런 방을 얻을수 있었다니... 저도 신혼때 600만원짜리부터 시작하였거든요. 벌써 20년 전인데... 하옇든, 두 분 모습 언제나 참 사랑의 아름다움같습니다. 정말 보기드문 커플이야요. 복방 아찌 말씀대로 귀한터전안에서 더욱 사랑 나누며 하나님의 향기가 포송포송 이웃들에게 전하여지는 축복의 통로 되세요. 잠시 잊었는데..메일 고맙구요.

  • 두 분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행복한 글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